귀찮아...에이씨...가 입에 붙은 사람....진짜 싫네요

오늘 방문한 첫 손님이 그러네요.
 
계산하는 순간까지도 뭐가 그리 귀찮은게 많은지....
 
필요에 의한 요청사항이나 이야기에도 귀찮아...귀찮아....에이... 이런 단어를 숨쉴때마다 하네요.
 
당연히 표정도 썩었습니다.  누가 보면 지구촌 고민거리는 혼자 다 짊어지고 산다고 볼 정도로...
 
듣는 사람도 힘빠지고 짜증나고...그걸 평생 보고 살아야 할 가족들은 오죽할까 싶어서 참았습니다만
 
결제하는 상황에서도 면전에서 "뭐 이리 비싸...아C8..." 하는 말 듣고 입가에 영업용 미소도 싹 가시더군요.
 
다행히 그 뒤에 유쾌하신 분이 오셔서 지금은 괜찮습니다만...
 
다른 사람에게 불쾌함을 전염시키는 자...진짜 두번다시 보기 싫네요.